중소기업 경영난 "지자체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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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난 "지자체가 함께한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6.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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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구매 전시 상담회 도청 대회의실서 개최
▲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전시·상담회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전시·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공공기관과 함께 판로 확대를 촉진하는 공공구매 전시·상담회를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해 두 번째 개최한 이날 전시·상담회는 도·시·군 및 출연기관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여 도내 45개 참여기업과 1:1 구매 상담을 실시했으며, 전시·상담회와 함께 19개 참여기업에서 생산 제품을 전시하여 지자체 및 출연기관 구매담당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무용가구, 디자인, LED조명, 코 마스크, 수제 초코파이, 컴퓨터 등 관공서 등의 수요가 예상되는 제품 위주로 신청을 받아 상담을 진행했다.

이중 드론을 생산하는 항공솔루션센터 등 4개사에서는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기업의 신뢰와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전북지방조달청과 함께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및 정부조달 우수제품 지정 제도 등 조달계약 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시·군 구매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당해 연도 제품구매 총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담회에 참석한 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위축되어 도내 중소기업이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이번 상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기관 초기시장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는 중소기업의 공공구매가 촉진되도록 오는 9월에도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공구매 상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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