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자부심이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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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자부심이 희망으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06.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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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취약국가 초청 만찬 개최

무주군은 지난 27일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취약국가 초청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스리랑카 등 아시아 6개국, 피지 등 오세아니아 9개국, 안도라 등 유럽 5개국, 토고 등 아프리카 23개국, 수리남 등 판아메리카 14개국 115명의 선수와 코치, 임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정수 군수는 이들에게 태권도유니폼과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엽서, 태권도마블인형 등을 전달했으며 만찬사를 통해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시티 무주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2017무주대회가 여러분께 태권도인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주에서의 시간이 어느 대회, 어느 나라에서보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만찬은 오롯이 여러분만을 위해 준비를 한 만큼 맛있게 드시고 남은 일정도 알차게 보내시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이날 초청객들을 위한 뷔페 외에도 시리아 등 이슬람 국가를 위한 할랄 음식 30인분을 별도로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6일 반디랜드에서 개최된 무주군 주최 내빈 만찬도 제너럴 아흐메드 폴리 WTF 부총재와 집행위원들, 그리고 이사카 이데 위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흰색 태권도티셔츠를 입고 참석해 2017 무주대회 성공과 태권도발전, 태권도원의 세계화를 바라는 무주군민들의 열정과 바람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제너럴 아흐메드 폴리 WTF 부총재는 “태권도원의 위용과 완벽한 대회준비,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무주군민들의 정성과 환대에 감동했다”며 “2017 무주대회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역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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