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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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해야
  • 김경일
  • 승인 2017.06.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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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 경위 김경일

농촌지역의 마을 주태가 밀집지역 순찰근무를 하다보면 많은 가정들이 대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것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농촌의 생활 문화가 거의 출입문을 시정하지 않고 생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정들을 볼 때마다 문을 닫고 외출하거나 관할 파출소에 사전예약순찰제도를 권고하고 홍보도 하나 잘 지켜지지가 않는 실정입니다.
매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이하여 많은 가정에서 국내.외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리서치 통계에 의하면 이번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성인 중 94.6%가 1박 이상 휴가 여행계획을 가지고 있어 집을 비우게 될 예정으로 이를 노린 빈집털이 절도 사건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 우리 집 빈집털이 예방에 대해 몇 가지 예방 수칙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신문, 전단지, 우유가 쌓이지 않도록 미리미리 업소에 연락하여 휴가기간에는 배달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둘째, 우편물이나 택배 물건등이  쌓이지 않도록 합시다.
셋째, 거주하는 지구대(파출소)에 예약 순찰제 신고나 빈집 보안 및 귀중품 보관 서비스 요청을 합시다.
넷째,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모형 CCTV라도 설치하여 가시적인 효과를 방범 효과를 냅시다.
다섯째, TV같은 가전제품 등의 예약기능을 이용해서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합시다.
여섯째, 가정집 전화는 내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을 시킵시다. 절도범이 집 전화로 집에 부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출입문.창문은 꼭 시정하도록 하고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서 ‘창문열림경보기’를 받아 설치하여 경보음을 통해 방범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경찰의 노력은 24시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의 노력과 더불어 내 가정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자체 노력도 매우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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