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업기술센터 토양·액비분석 무료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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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업기술센터 토양·액비분석 무료서비스 인기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6.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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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과 맞춤형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무료 토양검정 및 액비분석 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토양검정 및 액비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통해 작물에 필요한 질소, 인산, 칼리, 퇴비, 석회시비량을 진단해 과잉시비나 불균형시비를 막을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농경지 양분관리를 하면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토양환경을 유지해 건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비점오염원을 줄일 수 있어 수질환경을 보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경지를 대표할 수 있도록 5~10개 지점에서 15∼20cm 깊이로 약 1kg 정도의 양을 혼합하여 필지지번, 면적, 재배작물명 등을 기록해 가까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분석기간이 약 1주정도 소요되므로 거름주기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매 작기마다 비료를 사용하기 전에 실시해야 한다”며 “가급적이면 작물 수확기 때 토양을 채취해 의뢰하는 것이 여유롭게 비료사용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가의뢰 토양검정 및 액비분석 서비스 외에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검사, 대표필지중심 토양검정 연구사업,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 5,000여점의 토양을 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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