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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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06.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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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U-20월드컵에 이어 무주세계태권도대회 경비지원 총력

전라북도 향토방위를 책임져 온 육군 35사단이 지난달 FIFA U-20월드컵 전주대회(5월20일~6월11일)경비지원작전에 이어서 무주세계태권도대회 성공적 행사 실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다양한 유형의 테러 및 도발에 대비해 입체적 경비지원작전에 돌입한 것.
 

사단은 대회 경비지원작전 TF를 구성하고 지난 15일 무주태권도원에서 민?관?군?경 대테러훈련을 시작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대테러 연락관 파견 등 연 5,000여 명의 병역을 투입해 21일부터 30일까지 경비지원작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헌병특임대, 화생방신속대응팀, 기동타격대, EOD(폭발물처리반), EHCT(위험성 폭발물 개척팀), 편의대, 방공전력 등이 경기장과 숙소 경비지원작전을 펼치는 한편, 해안에서는 해안경계작전을 강화하고 야간기동순찰, 해안선 수색정찰, 선박들에 대한 검문검색을 통해 대회 지원을 뒷받침 한다. 또한, 헬기를 이용하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경기장 주변 정찰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수 사단장은 작전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지난 U-20월드컵대회에서 보여 준 우리의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보여주자”며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단은 지난 U-20월드컵대회 경비지원작전으로 성공적 행사개최는 물론 기간 중 지명수배자를 발견해 경찰에 인도하고 해안에서 갯벌에 고립된 차량을 발견, 신속한 초동조치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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