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로 가는 첫걸음, 열려라 첫마중길’로 전주역 앞에 새롭게 조성된 첫마중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5회 전주시민원탁회의가 28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주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원탁회의는 주제의 범위가 좁고 구체적인 실행 의견들이 나올 수 있어서 토론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기존 ‘1원탁 10명’기준을 이번에는 ‘1원탁 8명’으로 줄이고, 대신 원탁 숫자를 더 늘렸다.
시민들과 함께 토론에 참여한 김승수(사진) 시장은 “첫마중길은 자동차보다는 사람의 도시, 콘크리트보다는 생태의 도시, 직선보다는 곡선의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민의 길이자 전주의 첫인상을 심어주는 길이다”며 “관광객을 위해 화장한 길이 아니라 전주의 원래 얼굴을 회복하는 길이니만큼, 시민들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전주의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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