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정비 등 재난재해 선제적 예방 총력
고창군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전략목표로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용산천은 지난 2013년 말 공사를 착공해 4.4km 구간의 제방축제와 호안정비, 교량 8개소 재가설, 제방도로 포장 등을 추진해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정비 사업을 통해 하천 폭이 좁고 제방 높이가 낮아 집중호우 때만 되면 침수 위험이 있던 하천주변 농경지 약 55ha, 주거지 3.2ha의 침수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올 초 5.7km 하천을 정비하는 칠암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설계 용역도 신규사업(총사업비 190억)으로 확정돼 이달 말 착수에 들어갔다.
칠암천은 일부구간이 영광군과 고창군의 경계로 영광군측(좌안)을 전라남도청에서 지난해부터 정비를 시작해 집중호우 시에는 고창군 측 농경지 침수가 우려되어 왔으나 박우정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들이 관련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95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도 상습침수지역 등 재난재해를 선제적이고 항구적으로 예방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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