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밀착형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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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주민밀착형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07.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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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상반기 업무성과와 하반기 복지행정 집중 추진

남원시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의 복잡-다양한 복지수요 증대로 인해 읍면동 복지센터 확대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가서 도와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복지허브화 맞춤형복지팀 확대 운영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과 가장 가까운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10월 기본형 4, 권역형 1로 7개동에 맞춤형복지팀 구성을 완료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읍면동의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다리는 대신 찾아가는 상담, 욕구 따로·공급자원 따로에서 욕구와 자원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공공 따로·민간 따로에서 공공과 민간 협력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의 실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 172회 878가구와 업무협약 22개 기관, 민관협력 자원발굴 지원 452가구 1억29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민이 만족도가 높아가는 만큼, 금년에 금지권과 주천권 8개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18년까지 모든 읍면에 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희망복지지원단은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함으로서 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사업, 이웃돕기, 자원개발, 긴급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 운영을 12회 추진해 783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했으며,  5일장 희망복지 상담실을 통한 무료법률상담, 세무상담, 고용상담 등 통합서비스 지원 복지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소식데이를 매주 화요일 추진해 19개 마을 59가구에 2,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례관리 및 이웃돕기 등 공공 및 민간자원 연계를 494가구에 512건으로 2억8,3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172가구 3억3,600만원을 지원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도 농공단지에서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복지증진-Day를 실시하며, 동절기 대비 노숙자, 실업자, 알콜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남원역, 터미널에서 복지친화-Day를 계획 중이며 연말에는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캠페인 방송 나눔데이를 실시 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으로 자립향상 도모
2011년부터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은 활동보조인이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을 제공하는데 그 중 활동보조 지원에는 신체활동, 가사활동 및 이동보조 등이 있다.
제공 대상자는 만6세 이상~만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1급~3급(중복합산 장애등급 포함) 장애인으로 다른 법령에 따라 활동지원급여와 비슷한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자 또는 수급자격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현재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으로 16억 예산을 편성해 139명의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급여 신청은 연중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 추진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탈수급을 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을 통한 빈곤탈출을 목표로 근로유지형, 시장진입형 등 4개 유형 9개 사업단에서 약 205명의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6세대가 탈 수급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회에 걸친 자립역량강화교육과 2,000만원의 자활기금 융자를 통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또한 사회적 협동조합 남원지역자활센터 내 ‘물질순환 협동사업단’에서 28명의 근로자에게 4.3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해 근로의욕을 고취했고, 목돈조성을 위한 생활안정을 위해 112명의 희망키움통장 신규대상자를 선정,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을 통해 이율을 2%에서 1%로,  연체이율을 6.5%에서 2%로 하향 조정해 부담 없이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자활사업 참여 유도를 통해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탈빈곤’에 역점을 두는 한편, 자활기관협의체의 자활사업 위탁기관 및 사업 선정 심의를 실시해 공정한 사업 예산 배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의료급여제도 교육 통한 건강증진 도모
의료급여제도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5개 권역별 70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일수 관리와 연장승인 신청, 선택병의원 이용, 종별에 따른 본인부담금과 같은 제도 설명과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요양비, 장애인 보장구 등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수급자에게는 초기에 제도를 안내,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과다이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상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급여비용의 절감효과에도 크게 기여했다.
의료급여대상자는 5월말 현재 5,546명으로 시인구의 6.6%를 차지하며, 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타법 의료급여대상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광주민주화 운동 관련자, 의사상자, 행려환자 등이다.

▲적극적 권리구제로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지원대상자 3,309세대 4,796명에 대해 58억원, 해산·장제급여를 35가구에 2,8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정부양곡 정부지원액 1억원을 지원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을 통한 저소득층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 대상 2,334가구에 대한 소득·재산 조사 결과, 426가구를 보장 중지 처리했으며, 보장 중지 대상가구에 대해 적극적 권리구제 및 연계보호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 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4가구를 권리구제 했고, 신규특례를 적용해 51가구를 보장 유지결정 했으며 , 차상위계층 등 56가구에 대해 복지서비스를 연계 보호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 했다.   
올 하반기 또한 복지대상자 적정성 관리를 위한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 실시 및 월별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재정 누수 방지 및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적극적 권리구제(가족관계 해체 심의 등) 및 복지 급여 탈락 대상에 대한 타 급여 연계를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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