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으로 즐거운 휴가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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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으로 즐거운 휴가를 보내자
  • 강정란
  • 승인 2017.07.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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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모양지구대 순경 강정란

30도에 이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 등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인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맘때쯤이면 물놀이 안전사고에 관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어 그 주의를 필요로 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총 157명(연평균 31.4명)이 사망했고 여름휴가철인 7~8월에 집중적으로 안전사고가 발생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물놀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몇가지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첫째로, 선 ‘준비운동’ 후 입수를 하는것이다. 준비운동 없이 바로 물에 들어가면 체온과 수온의 차이로 인해 각종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물놀이 전 반드시 간단한 준비운동을 실시하여 체온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둘째로는 물놀이 안전장구 착용을 철저히 해야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구명조끼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면, 또한 착용 전 이상유무를 꼭 확인하도로고 해야한다.
셋째로는 우천 시 물놀이 하는 것을 지양해야한다. 우천시에는 파도 등 물의 높이가 거세지고, 계곡의 경우에는 계곡물이 불어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우천시에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는 혼자서 바다 또는 계곡에서 장시간 수영을 금지해야한다. 혼자서 수영하는 도중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어 구조가 늦어지게 되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반드시 주의토록 해야한다.
안전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을 때 발생한다. 많은 피서객들이 들뜬 기분에 마음이 풀어져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행동을 보였을 때 안전사고를 당하기 쉽다. 행복해야 할 여름휴가가 한순간의 부주의로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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