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우체국 ‘故 이시중 집배원’ 91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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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우체국 ‘故 이시중 집배원’ 91주기 추도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7.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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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우체국(국장 박찬례)은 지난 2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우체국 집배실에서 故 이시중 집배원의 91주기 추도식 가졌다.
이시중 집배원은 지난 1926년 7월 22일 전주군 우전면(현 전주시 평화동 2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홍수로 불어난 강에서 편지를 건지다 급류에 휩쓸려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전주우체국은 당시 시신이 놓여 있던 하천의 바위를 건져다 순직비를 세워 고인의 뜻을 기렸으며, 현재는 천안의 우정공무원 교육원으로 옮겨졌다.
故 이시중 집배원의 투철한 사명정신은 우정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에 전주우체국은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매년 추모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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