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다양성을 향유하며 소통하기 위한 진안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 22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해까지 이어온 기념식을 탈피하여 다문화가족이 주인이 돼 차이를 넘어 화합과 소통에 초점이 맞춰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평소 맛볼 수 없는 5개국 다문화 음식 코너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각국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장기자랑, 가족 간 게임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필리핀 출신 맬린다(43세, 진안읍)씨는“행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어울리며 한 가족처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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