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정상화 국회 협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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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 국회 협치 요구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07.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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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시민 염원 전달 국회의장 등 면담 나서
▲ 남원시의회가 24일 시민들이 원하는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전달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에 나섰다.

교육부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 수용 여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가 24일 시민들이 원하는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전달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에 나섰다.
 

시민들의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이석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사학비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서남대의 정상화를 위해 국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남원시민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기잔 바 있다.

이들은 이날 또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위원장을 찾아 "낙후된 지리산 및 전북 동남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인재 양성에 서남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북 도민과 남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서남대 정상화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원, 순창, 임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을 찾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남원 시민들의 의견이 국회에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국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라도 찾아가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들이 모아질 때 무더위속 서남대 정상화라는 단비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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