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필봉마을굿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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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필봉마을굿축제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7.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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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필봉마을굿축제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임실군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열린다.

필봉 문화촌은 400여 년 세월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은 곳으로 필봉 농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임실필봉농악은 마을굿의 대표적인 농악으로, 지난 1988년 8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에 등재됐다.

이번 축제는“삶이 굿이고 굿이 삶이여”라는 메시지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필봉놀이마당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인 임실필봉농악,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강릉농악, 구례잔수농악을 한 마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

농악 이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지는데 낮에는 나도 전승자 체험은 “축제를 배우다”, “ 축제를 즐기다”, “축제를 팔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평소에 필봉농악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각종 겨루기가 있다

밤이 되면 중벵이 장터에서 필봉야류“달굿”은 ‘산조夜’, ‘흥이夜’, ‘굿이夜’라는 주제로 산조여행, 7080우리시대굿이야기, 한·카자흐스탄 문화교류의 장 등을 열어 관객과 함께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올해는 한·카자흐스탄 국제교류공연으로 카자흐스탄 국립 민속악기 박물관 소속 앙상블인 ‘사즈겐 사지’가 참여해 복원된 카자흐스탄 민속 악기를 통한 해외문화교류 공연이 취락원에서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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