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성범죄·학교폭력에 당당한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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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성범죄·학교폭력에 당당한 교육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7.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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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내 교직원들의 성범죄가 끊임이 없다. 가장 모범적이고 도덕적으로 자유로워야 할 교직원들이 일반 잡범수준이라니 개탄스럽다. 여기에 청소년 학교폭력이 대물림되면서 근절하지 못하는 교육당국도 문제가 있다. 걸핏하면 학생인권 운운하지만 정작 매 맞는 학생을 구제하지 못한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됐다. 집단폭행으로 현금을 갈취당하고 성인범죄에 준하는 범죄가 학교에서 버젓이 성행이 되고 있지만 교육감은 진보성향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학생인권’만 부르짖고 있다. 청소년범죄에 대한 사회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사고의 능력이 없다 해서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 아니다. ‘바늘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이 있고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어려서 저지른 범죄에 단호한 사법적 잣대를 들이대어야 한다. 요금 현대청소년들의 영특함을 모르고 있는지 아니면 방종 및 방임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학생들이 이를 역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보호법’을 이용한 악질적인 범죄에 성인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학교폭력은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게 우선시 되는 교육정책을 기대해 본다. 이러한 교직원범죄 및 학교폭력에 대한 도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하는 이해숙 도의원에 “단 1%라도 인지하고 있을 때 사과하는 것”이라 말해 김승환 교육감의 인지능력을 의심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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