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익산시청 펜싱팀이 새 식구를 영입했다. 익산시는 26일 양뢰성(44) 전 국가대표 코치를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에뻬코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양뢰성 코치는 과거 익산시청 펜싱팀 선수로 활동했으며 1995년부터 7년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98 방콕 아시안게임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3위, 2002 부산아시안게임 3위 등 세계무대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고 전국체전에서도 7회에 걸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도자로서 이리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펜싱팀 코치를 거쳐 익산시청 펜싱팀 코치로 임용되기까지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했다.
시 관계자는 “양뢰성 코치의 화려한 경력과 경험은 한동안 에뻬코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에뻬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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