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그림자 인형극을 보면서 클래식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있다.
오는 12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그림자로 떠나는 환상의 음악여행’이라는 부제로 비발디의 ‘사계’를 클래식 연주와 아름다운 색채, 화려한 빛이 어우러진 그림자극으로 선보인다.
그림자극의 내용은 작가 트리나 폴러스의 작품 ‘꽃들에게 희망을’을 각색한 것으로 애벌레들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우정과 사랑을 통해 삶의 철학적인 교훈을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들려준다.
여름방학을 맞는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귀로 듣고, 화려한 색감의 그림자극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