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일품공원 소규모 공연장 완공, 문화가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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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일품공원 소규모 공연장 완공, 문화가 넘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8.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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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분수, 쉼터 갖춘 군민쉼터로 이용객 급증, 동호회 버스킹 등 공연 진행키로

순창군 일품공원에 소규모 공연장이 완공돼 앞으로 군민 쉼터와 문화중심지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일품공원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해 10여명 정도가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을 완공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완성한 공연장은 관객들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 공연팀과 관객들이 같이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대는 가로 17m 세로 8m, 64㎡규모로 관람석에는 그늘막도 설치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군은 기존 공연장이 일품공원과 너무 떨어져 있고 생활동호회처럼 소규모 공연팀이 공연을 하기에는 규모가 커서 관객들의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여론에 따라 일품공원내에 소규모 공연장을 완공했다. 특히 바닥분수 바로 옆에 공연장을 만들어 여름에는 공연도 즐기면서 더위도 피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공연장 첫 공연은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엘리트스포츠댄스, 한울타리밴드 공연 등 5개 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군은 앞으로 소규모 공연장을 활용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을 이어가고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일품공원을 문화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에 완공된 소규모 공연장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다양한 군민들이  평소 길러왔던 끼를 선보이고 보다 가깝게 군민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면서 “일품공원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만큼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품공원은 2015년 완공해 군민쉼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 바닥 분수를 가동하면서 여름철 군민 무더위 쉼터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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