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분수, 쉼터 갖춘 군민쉼터로 이용객 급증, 동호회 버스킹 등 공연 진행키로
순창군 일품공원에 소규모 공연장이 완공돼 앞으로 군민 쉼터와 문화중심지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일품공원에 1억5,000만원을 투자해 10여명 정도가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을 완공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완성한 공연장은 관객들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 공연팀과 관객들이 같이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대는 가로 17m 세로 8m, 64㎡규모로 관람석에는 그늘막도 설치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소규모 공연장 첫 공연은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엘리트스포츠댄스, 한울타리밴드 공연 등 5개 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군은 앞으로 소규모 공연장을 활용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을 이어가고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해 일품공원을 문화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에 완공된 소규모 공연장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등 다양한 군민들이 평소 길러왔던 끼를 선보이고 보다 가깝게 군민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면서 “일품공원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만큼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해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품공원은 2015년 완공해 군민쉼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 바닥 분수를 가동하면서 여름철 군민 무더위 쉼터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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