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주민 삶의질 향상…주거환경개선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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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주민 삶의질 향상…주거환경개선 속도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8.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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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연말 목표로 적극 추진

임실군이 농촌지역과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2017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택개량 90동과 빈집정비 88동, 지붕개량 80동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30동 총 288동에 융자 180억과 보조금 3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주택면적 150㎡ 이하로 신축과 증축, 리모델링 시 융자를 지원하고 융자금은 최대 2억원까지이며, 금리는 2%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으로 조정 가능하다. 
 
또한 주거전용면적이 100㎡ 이하인 경우에는 취득세 및 재산세(5년) 면제 등 농가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은 250만원, 일반지붕은 100만원의 철거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 소유주택이나 임차주택에 대해서는 최대 400만원 이내에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주거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수급자주택 수선유지사업으로 77가구에 4억4,000만원을 투입하는 한편 주거복지 전문기관인 LH공사에서 자재승인 및 공사감독하여 품질확보는 물론 정밀시공 등 저소득층의 주택안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들도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불량주택개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중 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주택 수리비를 지원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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