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마음건강교실은 아동기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여름방학기간 7일부터 2주에 걸쳐 총 8회로 진행하여 17일 종료된다.
지난 1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던 지역아동센터 7개 기관(나눔, 늘봄, 수성, 신정, 열린, 정읍,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아동청소년을 선정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2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 날에는 참여자에 대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스트레스란 무엇인가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또 생명사랑 OX퀴즈와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 돕기 등 자살예방 교육과 치매 파트너 교육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는 건강한 자아성장과 발달,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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