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청량제 같은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지난 5일 장계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1,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많은 귀향객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작은 길 라이브 카페 운영자인 조길성씨가 직접 제 11회 한우랑 사과랑축제 전단지를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공연은 「논개 난타」, 「장수 색소폰」, 「무궁화 합창단」 등 장계면 동호회들 공연과, “작은길”, “미연”, “메모리아”, “이창휘”, “여정인”, “유상록”등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장수군은 여러 지역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를 주관한 조길성씨(장계면 거주)는 22여전 전부터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신청곡을 받아 본인이 직접 기타를 치고 라이브를 들려주며 고향사랑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