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장수 지키기 '우리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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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장수 지키기 '우리 손으로'
  • 신인식 기자
  • 승인 2017.08.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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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중앙연맹 장수군협의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도 자연보호활동전개!

자연보호중앙연맹 장수군협의회(회장 김영수) 회원 45명은 2017년 7월 16일 세계 문화엑스포가 진행되고 있는 무주태권도원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바로이어 7월 22일에는 애달픔이 스며있고 안쓰러움이 묻어 있지만 용기와 희망의 섬인 사슴을 닮았다는 소록도와 거금도에서 생태탐방과 함께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한센인의 역사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장수군협의회에서는 산 좋고 물 맑으며 공기 좋은 오염되지 않는 청정지역인 장수를 우리가 지켜나가자는 기치아래 2개월에 한번 씩 정기적으로 각 읍면과 유원지 등을 돌아보며 전회원이 자연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가고 있다.

  우리나라 자연보호 활동의 역사를 보면 1948년에 발족한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의 권고에 따라 1963년 12월에 한국자연 및 자연자원보존 학술조사위 원회(KNCCN)에 뜻을 같이하는 자연보호론 자들이 집결하여 IUCN이 지향하 는 노선에 따라 국토의 개발 및 보전을 위해 국립, 도립공원 등의 지정 자문, 자연보존을 위한 조사연구와 대중학술강연회를 개최하여 자연보호사상을 계몽 하는 일에 종사한 것을 그 출발로 한 것이다.

그 후 1965년 8월에는 한국자연보전위원회로 부분적인 체제개선을 단행 하고 1965∼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에 대한 학술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969년 6월에는 문화공보부 산하의 사단법인 한국자연보전연구회로 개칭되고, 한국의 자연 및 자연자원의 보전을 위한 연구, 교육, 홍보 등의 사업에 주력하 였다. 1974년 2월 시.도지부를 설치하고 명칭도 한국자연보전 협회로 개칭 하 였고, 또 1976년 7월부터는 감독관청이 문화공보부에서 내무부 산림청으로 변 경되었다가 다시 1977년 내무부로 이관되어 범국민적 자연보호 운동으로 발전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1998년 2월 환경부 산하로 이관되면서 자연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생태계 복원 사업 등 보다 포괄적인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또 1978년 10월 28일에는 중앙민간기구인 사단법인 자연보호협의회가 결성 되었으며, 11월 9일 자연보호위원회 규정이 대통령령 제8738호로 공시되어 자연보호위원회는 법적인 기구로서 구실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시, 도, 군, 면 단위의 자연보호협의회를 결성하고,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자연보호위원회의 설치와 민간기구로서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협의회를 결성하여 1978년 10월 5일에 자연보호헌장을 제정 선포하면서 확산되었다.

자연보호운동의 초기에는 쓰레기 줍기 운동, 쓰레기 안버리기 운동,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등으로 발전하여 자연정화에 힘써 왔으며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과 실천의지를 높여주는 긍정적 효과가 컸다.

지금까지 추진된 자연보호 운동은 개발과 성장 일변도의 정책추진 환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 자연 보호는 자연 환경을 좋은 상태로 보존 하는 일이다. 인류가 생활환경인 자연을 황폐하지 않도록 보존하고, 이미 파괴 된 자연을 본디 모습대로 고쳐 놓는 일들을 뜻한다. 공장이나 도로, 경지, 댐 등을 만들다 보면 지형이 변화하거나 대기와 바닷물이 오염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연의 조화가 깨지고, 식생이 변화하여 생태계가 파괴된다. 이에 자연 보호 운동은 환경의 파괴를 미리 막고,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의 질서와 조화를 보호하자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1978년10월 17일 창립된 장수군협의회에서는 현재 회원 12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연보호중앙 연맹과 상호협조, 자연 환경 정화사업 및 환경 취약지 감시와 주요 도로변 꽃 가꾸기, 토종어류 미꾸라지 방류, 환경 우수지역 견학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 등을 통한 범국민 자연 보호 운동으로 확산 전개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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