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학기부터 ‘모험과 취·창업’ 4개 교양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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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학기부터 ‘모험과 취·창업’ 4개 교양강좌 운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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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 기부금, 재능기부로…사회 수요 맞춤형 교육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수업을 통해 생생한 기업 현장을 접하게 하고, 전문가와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특화된 교양교과목을 마련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오는 2학기부터 외부 명사와 학생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현장 경험을 전하고, 적극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모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모험과 취·창업’이라는 교양 교과목을 운영하는 것.

이 교양 교과목은 외부 인사의 기부금 또는 재능기부를 통해 모금한 자원으로 명사 초청 특강이나 다양한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2학기부터 4개의 분반이 개설돼 운영된다. 여행을 통해 발견하는 음악 관련 직업군을 살피는 ‘음악과 함께 하는 모험특강’을 비롯해 취·창업 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무역학과와 함께하는 모험특강’, ‘생태조경디자인학과와 함께하는 모험특강’, 그리고 예술 분야 특수성을 고려한 진로 탐색이 이뤄지는 ‘미술학과 재학생과 함께하는 모험특강’ 등이 눈길을 끈다.

각 강좌는 외부 저명인사의 재능기부 또는 기부금을 통해 이뤄지며, 이외 학과 또는 사업단에서도 자율적으로 전공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사회적 수요에 꼭 맞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큰사람교육개발원장은 “‘모험과취·창업’ 과목 개설은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학생 지원을 펼치는 대학의 노력과 외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라며 “전대 모험생들이 기부를 통해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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