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가맥축제 개막···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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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가맥축제 개막···10일부터 12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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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맥 어울마당,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 진행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2017 가맥축제’가 개최된다.

가맥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 하이트진로 등이 특별 후원하는 가맥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가맥축제는 개회선언과 함께 가맥 콘서트, 가맥 어울마당, 타투 그리기, 사랑의 병뚜껑 모으기, 빙산 포토월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여름밤의 늦더위를 식혀주는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과 도민의 축제장 접근성 향상과 안전문제를 고려해 장소를 기존 전통문화의전당에서 전주종합경기장으로 변경했다.
  
가맥 참여업체도 지난해 15개에서 올해에는 20개로 늘려 가맥 안주 판매가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10일 오후 7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3일간 계속되며 청년층이 선호하는 청춘콘서트, 버스킹 공연, 맥주병 따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만들어서 바로 그날 마실 수 있는 신선한 맥주 제공을 위한 맥주연못 조성, 20여 업체에서 판매하는 풍성한 가맥안주 판매와 함께 도지사인증상품 홍보관, 청년 셀러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제품 우수성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가맥축제는 단순하게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축제가 아니라, 전북만의 독특한 가맥문화를 널리 알려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한 관광마케팅 축제”라며 “먹고 마시는 형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향토기업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맥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국내외 관광객 3만여명이 참여하며 해가 거듭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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