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타운' 청사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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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타운' 청사 유치 총력전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7.08.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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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장수 방문 타당성 조사 관심… 사통팔달·구조헬기 최단거리 대응 등 강조
▲ 소방안전타운 유치 설명회

전북도가 소방안전타운 청사 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해 8일 장수군을 방문했다.
소방안전타운은 도내 1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소방항공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기관을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수군에 소방안전타운 유치는 약 6만㎡ 에 달하는 해당부지가 필요하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으로 기초자치단체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규모임을 감안할 때, 전라북도 소방안전타운 유치는 장수군이 최적의 활용방안으로 판단된다는 것.
장수군에 소방안전타운이 설치되면 50여명의 상주인원이 배치되고 매년 3,000여명의 교육인원이 방문해 지역 간 격차 해소 측면에서 장수군의 유치는 가장 타당하다고 보여진다.
입지여건도 또한 우수하다고 판단된다. 거리상으로는 도내 가장자리에 있지만, 장수군은 고속도로 3개 (익산~포항간, 대전~통영간, 광주~대구), 국도 3개 (13호선, 19호선, 26호선)의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당부지는 장수IC와 불과 500m 거리에 떨어져 있어 교통정체 없이 전주권 30분, 새만금 지역에 60분이내 출동이 가능하다.
특히 헬기 출동에 따른 현장 대응 또한 용이하며, 남원, 무주, 진안 등 동부산악지역에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과 인명구조에도 최단거리로 대응 할 수 있다. 
물론 서부권 출동에는 타지역에 비해 미흡하나, 익산 원광대학교 병원의 닥터헬기가 운용중에 있으므로 오히려 거점을 나눠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소방안전타운 대상지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보장이 최우선이다”며 “물론 전라북도가 최적의 판단을 할 것이나, 소방안전타운이 유치될 수 있는 장소로는 장수군이 제일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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