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공부 이렇게"… 도교육청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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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공부 이렇게"… 도교육청 전략 제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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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일 전주 호남제일고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수능 D-100전략’을 내놨다.

▲국어 영역

2017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영역은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유형에 집중하느라 기본 유형이나 개념, 이론 등을 소홀히 할 수도 있다. 

취약한 영역에 집중하다보면 결과적으로 학습의 편식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학습 효과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럴수록 균형 있는 학습이 중요하다. 

우선 EBS교재를 충분히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 

그 중에서 문학 작품 학습은 출제 가능 작품을 중심으로 실전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확실하게 학습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독서 영역의 긴 제시문과 6문항 세트 유형에 대한 적응 노력도 필요하다.

1800자 이상의 제시문을 읽으면서 제시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문제의 요구에 맞는 답을 정확하게 찾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두는 것도 좋다. 

▲수학 영역

상위권 학생들은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문항 중·고난도 문항에서 성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고난도 문항 대부분은 미지수 개수가 많거나 조건이 많아 문제를 분석하는데 긴 시간을 요구하는 문제다. 

따라서 고난도 문항에서 사용할 시간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아는 문제도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계 출제되는 기본 유형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게 연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EBS 연계교재를 푸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EBS 연계교재에 있는 유형들은 시중 교재에서 찾아 연습해 유형이 정확하게 정리돼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은 지금부터라도 교과서를 정리하고, 올해 출제되었던 모의평가 기본문제, 연계교재 기본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수능에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준비·해야 한다. 
 
▲영어 영역

절대평가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한다. 

영어는 절대평가이니만큼, 90점만 넘으면 100점과 동일한 대우를 받는 평가이니,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반드시 맞추는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고난도 문제를 얼마나 맞히느냐에 따라 자신의 등급이 결정될 수 있으므로,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빈칸 추론 문제와 쓰기 문제(특히, 문장의 위치 파악 문제)는 상당한 수준의 논리력을 요하는 문제이므로, EBS 교재의 다양한 지문을 공부하면서 해석력과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평소에는 EBS방송교재나 다른 교재로 공부를 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1주에 한번 정도는 실전 연습을 스스로 해 나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끝으로 기출 문제나 사설 모의고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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