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무총리에 정상화 추진 협조 요청·시민 염원 전달
남원시는 지역시민의 염원을 무시한 채 서남대를 폐교로 몰고 가는 교육부 방침을 철회하고자 강력 대응하고 있다.
간담 자리에는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박희승 지역위원장 및 도당 관계자가 함께 자리하며 힘을 실어 주었다.
이환주 시장은 “횡령금 333억원을 재정기여자에게 먼저 책임을 지라는 것은 부당하며, 서남대 폐교시에 교육부가 정상화 조건으로 제시한 횡령액을 회수 할 길 없으므로 교육부의 폐교결정도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고 주장하였다.
이환주 시장은 “대학 정상화의 판단 기준은 중장기적 투자에 따른 재정 건전성 확보와 발전가능성”이라고 강조하며, “교육부의 재정기여자 인수조건 방침 일부변경 및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정상화 계획서를 보완할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라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요구하며 협조를 구했다.
한편, 남원시의회에서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릴레이 시위를 지난 7일부터 광화문 광장 및 청와대 앞에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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