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농협 김형식 조합장은 9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형식 조합장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정기후원회원으로 매월 5만원을 후원하고 있는데 반값등록금 실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부안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진다”며 “하서농협도 앞장서서 군민을 위한 지역인재 발굴·육성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전국 최초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게 된 만큼 이제는 지역의 기관 및 단체가 솔선수범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키자”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깊이 새겨 전국 최고의 장학재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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