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권순)과 전주오송중학교(교장 배영두)는 9일 자유학기제에 따른 수학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연스럽게 통계를 배울 수 있는 장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 통계학습은 그간 학교에서 통계를 수학선생이 가르쳐 오던 것을 통계전문가와 함께 가르치는 새로운 학습방법이다.
오송중 배영두 교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는 학생들에게, 향후 통계가 가장 기초적이며 지속가능한 지식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호남지방통계청에 지난 7월에 요청함으로써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호남지방통계청은 최고의 역량을 갖춘 직원을 강사로 지정, 전반기 8월 25일~10월 20일, 후반기 11월 6일~ 12월 18일로 나눠 각각 2개 반 60명, 매주 2시간씩 총 1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은 통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국가발전을 위해 통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론과 모둠별 통계실습 활동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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