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사와 통계전문가, 새로운 통계학습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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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사와 통계전문가, 새로운 통계학습의 장 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8.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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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권순)과 전주오송중학교(교장 배영두)는 9일 자유학기제에 따른 수학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자연스럽게 통계를 배울 수 있는 장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유학기제 통계학습은 그간 학교에서 통계를 수학선생이 가르쳐 오던 것을 통계전문가와 함께 가르치는 새로운 학습방법이다.

이번 협약은 전주오송중 1학년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 시간에 아이들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참교육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학교에 전달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오송중 배영두 교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는 학생들에게, 향후 통계가 가장 기초적이며 지속가능한 지식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호남지방통계청에 지난 7월에 요청함으로써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호남지방통계청은 최고의 역량을 갖춘 직원을 강사로 지정, 전반기 8월 25일~10월 20일, 후반기 11월 6일~ 12월 18일로 나눠 각각 2개 반 60명, 매주 2시간씩 총 14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은 통계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그리고 국가발전을 위해 통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론과 모둠별 통계실습 활동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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