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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조협회, 중국 등 체조강국과 교류 추진
2017년 08월 09일 (수) 17:41:26 서윤배 기자 seayb2000@daum.net
   

전북체조협회(회장 오형진)가 우수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중국 등 체조강국과 교류를 추진, 결과가 주목된다.
전북체조협회(회장 오형진)는 오 회장과 홍승호 전무이사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최근 중국 광둥성(廣東省) 주해(珠海) 주해시체육운동학교, 포산(佛山) 리닝 체조클럽 등과 교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주해시체육운동학교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중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사격 여자 간판선수인 이쓰링을 배출한 명문학교로, 사격부는 물론 육상부, 탁구부, 배드민턴부, 수영, 체조부 등을 보유한 명문교이다.
전북체조협회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리둥밍 주해시체육운동학교 교장을 만나, 전북체조협회와 상호 전지훈련, 지도자 교환, 연수 등 상호교류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리둥밍 교장은 한국과의 교류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하고 체조는 물론 전북체육중고등학교와 우호교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오 회장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전북체조협회 소속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주해시에서 실시, 선진기술을 교류하고 우호를 증진하자"고 밝혔다.
이에 양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협상을 통해 교류안을 마련하고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전북체조협회 대표단은 또 포산에 있는 리닝체조클럽을 찾아 황리핑 총감독과 만남을 갖고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1994년 세계선수권 평행봉 우승,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단체전준우승 등을 일궈냈던 황리핑 총감독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심판 대표로 선서를 했을 정도로 유명한 체조선수 출신의 총감독으로 리닝체조클럽과 주해시체육운동학교 리닝체조학교에서 총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중국 체조계의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분류되는 황 감독은 "선수 한명당 1년에 1000달러의 비용을 받고 클럽을 운영하는 특성상 상호 교류 등은 어려울 수 있지만, 지도자 상호방문이나 연수, 체조교실 운영, 각종 해외대회와 국제행사 참석을 통한 유력인사들 간의 교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형진 회장은 "이번 중국방문에서 체조에 대한 중국의 지대한 관심과 지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했다"면서 "체조 강국인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인재를 양성해 국위를 선양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세계의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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