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우리 이웃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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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우리 이웃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홍보 박차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8.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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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미니 홍보배너 제작 배부

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종신, 임성택)는 지난 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미니배너를 경로당 및 동네마트, 편의점, 아파트관리사무소, 은행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우리 이웃을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라는 내용의 미니배너는 최근 경기침체와 실직 등의 사회문제로 생계 위협을 겪고 있는 가정이나 어려움이 있음에도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대상자를 빈틈없이 발굴하여 맟춤형 복지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제작되었다.

동에서는 미니배너의 제작을 통해 주민들이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전하는 것만으로도 수송동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것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과거에는 옆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정도로 이웃과 가깝게 알고 지냈으나 지금은 이웃간의 단절로 고독사 문제 등 삭막한 사회가 된 것 같다”며, “미니배너 설치를 계기로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송동은 작년 4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복지통장 임명, 원룸 관리인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파출소와 협약을 통한 이웃지킴이 활동, 야간에도 홍보할 수 있는 불빛을 이용한 그림자광고 등 복지사각 지대 발굴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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