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26일 토요일 11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동화 ‘청소부 토끼(한호진 글?그림)’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어린이뮤지컬‘청소부 토끼’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두워진 달빛을 보고 달을 깨끗이 청소하기로 마음먹은 토끼가 달에 가기 위해 벌어지는 좌충우돌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3년 목포세계마당극축제와 2014년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식초청작이었던 ‘청소부 토끼’는 3개의 프레임 속에서 라이브연주, 춤과 노래, 연극 등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상상놀이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공연을 자주 보여 주는 것만큼 더 좋은 감성교육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금강방송(www.kcn.tv)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군산 어린이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공연장팀 (454-574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