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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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8.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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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보건소, 식중독 예방수칙 철저 및 주의 당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식중독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주시보건소가 개인위생과 식품 보관·섭취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6월~8월) 식중독 발생건수(환자수)는 2013년 65건(1,693명), 2014년 112건(2,868명), 2015년 96건(3,008명), 2016년 120건(3,429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식중독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에 의해 감염되며 환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된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는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장보기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1시간 이내에 장보기를 마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며, 배변 후에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하고, 육류 제품은 반드시 익혀서 먹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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