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제7공수특전여단과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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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제7공수특전여단과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 진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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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을 보유한 군(예비) 창업자 발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군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업지원단이 2017년도 1차 훈련 프로그램을 제7공수특전여단과 함께 3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성장 산업인 3D프린팅 및 드론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역을 앞둔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프로그램은 창의력 개발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군 장병들이 전역 후 창업을 준비할 경우 효과적인 창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1차 교육에는 총 30명의 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3D프린팅의 이해와 아두이노 드론 제작 및 코팅, 드론의 비행원리, 전파법, 항공법의 이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의 기초과정 등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팀워크를 통해 자기경쟁력을 분석하고, 전략적 창업 아이템을 탐색하면서 3D프린팅과 드론을 접목한 디자인과 렌더링을 통한 출력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촬영용 드론의 융합 교육으로 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현기 원광대 창업지원단장은 “전역 장병에 대한 창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장병들이 전역 후 창업 성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2차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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