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위원회, 스티브 바라캇에게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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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위원회, 스티브 바라캇에게 감사패 전달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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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혼 담은 「새만금 주제곡」 헌정에 감사의 뜻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주제곡을 헌정해 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브 바라캇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이 10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주제곡을 헌정해 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스티브 바라캇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티브 바라캇은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서, 대표곡은 케이티엑스(KTX) 배경음 ‘캘리포니아 바이브스(California Vibes)’와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 등이며, 2009년 유니세프 주제곡 ‘럴러바이(Lullaby)’ 등을 헌정한 바 있다.

이번 감사패는 새만금위원회 위원장인 이낙연 총리와 오종남 민간위원장 공동명의로 증정됐다.

새만금 주제곡은 2015년 11월 오종남 민간위원장의 초청으로 새만금을 찾은 스티브가 새만금의 아름다움에 큰 감명을 받아 주제곡을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시작돼, 올해 2월 헌정이 이루어졌다.

주제곡은 경쾌한 피아노 선율 위에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어우러져 새만금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표현했고, 특히 후반부에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대금’ 연주를 담아 한국적인 정서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오종남 민간위원장은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새만금을 공장만 가득 찬 곳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새만금에 예술의 혼을 불어넣어 준 스티브 바라캇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바라캇은 “주제곡에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안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이낙연 총리와 오종남 위원장 그리고 새만금개발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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