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2차 사고, 이렇게 대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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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2차 사고, 이렇게 대처하자
  • 백요셉
  • 승인 2017.08.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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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순경 백요셉

휴가철로 인해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요즘,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고속주행으로 순간 방심을 하면 대형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2차사고’는 자칫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져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2차 사고란 고속도로에서 선행사고로 인해 후속조치를 하던 차량이나 고장으로 인해 정차한 차량과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차사고 사망자는 전체교통사고 건수를 기준으로 한 평균치사율보다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속도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먼저,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켠 후 신속히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켜야 한다.
둘째, 운전자와 동승자는 즉시 하차하여 안전삼각대를 설치 후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조치가 끝나면 사고 또는 고장 발생에 대한 연락을 취해야한다. 특히 인적피해 발생 시 경찰(112) 및 구급대(119)에 반드시 신고함으로써 또 다른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해야한다.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 할 경우 당황하기 쉬우나 조금의 주의만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방법으로 2차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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