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안전신고’ 전북이 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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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안전신고’ 전북이 전국최고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8.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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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에 올해만 1만 건 넘게 접수

도민들이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신고한 건수가 올해 들어서만 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1만명당 53건씩 신고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전북도에서 시-군 안전신고 목표관리제를 시행, 매월 '안전점검의 날'행사 등을 통한 반복적인 참여를 독려해 온 점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들어 8. 14일 현재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총 1만9건이 접수됐다. 안전신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며 지난 2014년에는 28건, 2015년에는 2천375건, 2016년에는 6천295건, 올해는 8월 현재까지 1만9건이 신고됐다.

8월 현재까지 신고한 1만9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3,755건 대비 2.7배가 증가한 것으로, 안전신문고??앱??설치와 안전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안전신고 참여 등이 효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한 '안전신고 포상금제 운영'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최근 가진 간담회에서도 시-군지회별로 추진한 안전신고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시-군지회간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하반기 안전신고 추진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이현웅 전북도민안전실장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매년 안전신고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안전신고로 인해 우리지역의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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