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김밥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생점검은 분식집이나 대형마트 내 휴게음식점 등 김밥조리판매업소 9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식품 사용 또는 보관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판매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한, 세균측정기(ATP)를 활용해 업소의 위생 상태를 측정하고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사용을 독려하는 등, 식중독 예방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에 신용남 완산구청 자원위생과장은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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