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843세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연탄은행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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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843세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연탄은행에 기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8.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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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고, 기부문화 확산시키는 등 두 마리 토끼 잡아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온 시민들이 적립한 인센티브가 에너지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전주시는 탄소포인트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중 기부를 희망하는 843세대의 인센티브 1,538만원을 전주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탄소포인트에 가입한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지난해 하반기 중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해 발생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중 현금으로 지급받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희망한 탄소포인트 참여자 843명의 기부금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해왔으며, 참여한 시민들은 그간 약 9,8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해 왔다.
특히, 시가 탄소포인트 가입 및 기부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탄소포인트 가입세대와 기부 참여세대가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1년에 상·하반기 2회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터넷 홈페이지(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 필수입력)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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