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문성 갖춘 청년농업인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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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전문성 갖춘 청년농업인 육성에 박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08.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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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교육 -농업전문가의 조력-영농기술정보 공유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업 정체성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농진청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품목별 교육, 농업전문가와 1:1연결, 영농기술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한다. 또한 청년농업인모임이 전문농업경영인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품목별 영농4-에이치(H)청년회원을 중심으로 육성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육성은 한우, 쌀, 양돈, 버섯, 시설채소 등 전문적인 기술수요가 많은 품목 순으로 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7일~18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혁신도시)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4-에이치(H)회원 품목(한우)교육으로 첫 단추를 뀄다.
이날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농업인 40명에게 영농기술교육, 개인별 핵심 보유기술 등에 대한 토의, 축산전문가와 영농상담(컨설팅) 등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축산분야 전문가와 멘토-멘티 결성식을 열어 농업전문가의 도움을 받들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4-에이치(H)청년회원을 구심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농업지식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과 경영인단체 육성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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