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여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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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여 꿈을 펼쳐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9.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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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은 꿈을 꾸면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비단 지역 피아노 콩쿠르지만 세계적으로 성장한 거장들 또한 동네콩쿠르 및 작은 경험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경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은 결국 사회적응하지 못하고 낙심하고 만다. 이번 피아노 콩쿠르가 귀중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매년 경험해 보지만 학생들의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만큼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에 감사한다.
과거 60-70년대의 초등학교 입학과정을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다른 학교밖 생활을 하고 있다. 코 수건을 왼쪽 가슴에 달고 색연필로 한글의 기초를 배우는 풍경은 지금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만큼 높은 교육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그러한 지적인 교육을 받은 만큼 사회공헌도도 뒤따라야 한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면 사회 보답해야 한다.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청소년을 지도하고 훈육하면서 내가 받았던 교육의 가치를 물려줘야 한다.

교육의 가치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인간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감정이고 인성이며 사고능력을 부여받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참여열기에 놀라울 따름이다. 세상은 성적순이 아니다. 다만 참고일뿐이다. 따라서 순위에 치우치지 말고 자신이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펼쳐주길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여러 관계기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장담하건데 이번 학생 피아노 콩쿠르의 투명성과 정직성은 보장한다. 그 누가 뭐라해도 실력 있는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한 점 부끄럼 없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이 후일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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