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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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9.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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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도립공원·운곡람사르습지 등 접근성 향상

고창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공사’가 마무리 되어 개통식을 가졌다.
지난 15일 아산면 구암리 일원 아산~선운사간 군도 19호선에서 열린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창군의 관광·물류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공사’준공을 기념하는 의미로 시공사에서 준비했으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시주 순으로 진행됐다.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사업’은 아산면 소재지부터 선운산도립공원까지 총연장 9.1km에 대해 국비 470여억원을 포함해 총 7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고창군민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04년 ‘지방양여금법’폐지에 따라 국비지원이 중단되면서 1.9km 구간을 남기고 공사가 중지되는 위기도 있었으나 잔여사업에 군비 103억원을 투입해 마침내 전 구간 개통에 이르게 됐다.
‘아산~선운사간 군도’ 개통으로 선운산도립공원, 병바위, 운곡 람사르습지 등 고창군 천혜 관광자원까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빠르고 안전한 교통망 구축으로 고창군을 오가는 발길이 더 늘어나 주민소득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고창군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으로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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