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정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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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정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7.09.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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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과 지역인재 등용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한 결과 정부는 김승수發(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채용을 의무화 하기로 해 환영한다. 19일 국무회의에서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확인하고 이를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반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지역대학의 맞춤형 인재양성이 시급해졌다. 공공기관이 원하는 인재양성은 대학의 업무이자 책임이다. 과거 무조건적인 책상머리에 앉혀 공부만 강요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그 학생(자식)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 주는게 부모이고 학교이다. 이번 국토부의 발표에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도시로 떠나야 하는 이탈현상을 막을 수 있게 됐다.

향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는 우선, 내년에 18% 수준까지 적용하고 매년 3%씩 기준을 높여 30%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 시간이 없다. 고교시절부터 적성검사를 통한 특기적성검사를 강화해야 한다. 공공기관에서 거절하지 못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교육기관의 책무이다.
그동안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에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은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법제화를 위해 힘써온 것에 감사한다. 사실 지방 단체장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과연 가능한 것인지 물음표가 있었지만 ‘할 수 있다’라는 신념이 통한 것이다.
이렇듯 ‘사즉생’의 각오로 전북 몫을 찾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사업을 발굴하면 통하지 않는 게 없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 줬다.
이는 사상 최악의 청년취업난을 극복하고 우수인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방지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자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온 도민과 함께 치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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