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영순)자원봉사자 80여명은 21일 전주시 삼천동 신성양로원 외 13개소에서 송편 빚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및 중증장애인들에게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가족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생활인들을 직접 찾아가 함께 송편을 빚고 과일을 대접했다.

특히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송편을 빚는 여성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의 얼굴에서는 환한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김영순 회장은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 우리자원봉사자들을 자식이라 여기고, 맛있게 빚은 송편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