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취업자 대상 채용연계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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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취업자 대상 채용연계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양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9.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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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탄소산업 전문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에서 미래 탄소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기술원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채용연계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양성과정’ 무료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희망자 10명을 선발해 5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탄소관련 기업체에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비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18일까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기술교육센터에 접수하면 되며, 문의는(219-3686) 탄소기술교육센터이다.
앞서, 기술원은 2012년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500~800여명씩 총 3,1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탄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채용연계형 교육을 수료한 9명은 현재 전원 채용돼 교육훈련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기술원은 이처럼 우수한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4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지난 2015년과 2016년도 2년 연속 탄소복합재분야 최우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정동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산업의 성장가능성은 연평균 10% 내외로 매우 높으나, 국내 탄소산업의 역량은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기술원은 탄소산업분야에 있어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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