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금 내년부터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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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금 내년부터 면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09.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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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공.사립 고교의 신입생 입학금을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도 학부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이후 동결해 온 고등학교 입학금 면제를 요구한 바 있다.

면제대상 학교는 공립 63교, 사립 63교 등 총 126교다.

다만 상산고, 남성고, 군산중앙고, 한국게임과학고, 전주예술고 등 재정결함보조금 미지원 사립학교 5교는 제외된다.

고교 입학금 면제로 내년 고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1만8000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총 2억5000여만원의 학부모 부담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도내 고교 입학금은 1만1,500∼1만6,200원이며, 방송통신고 5,000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부터 고교 무상교육이 단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 입학금 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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