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임실군 운암면에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암리에서 조그만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희(56세)씨는 지난 22일 60만원 상당의 김 선물세트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운암면에 기탁했다.
이어 오는 27일 운암면새마을지도자(회장 박찬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자)는 햇쌀로 만든 송편과 과일 등의 도시락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60호 농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현기 면장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위해 소외되고 외로운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행복보장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이웃돕기 및 주거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