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거점바이어의 꾸준한 사후관리로 성과 이루어
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 9월 26~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2017 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FHM2017)에서 홍삼, 만두 등 153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동남아시아 중심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가기관이 할랄 인증을 직접 관리하고 발급하기 시작한 할랄 종주국으로 할랄 인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진안 소재 한국고려홍삼은 싱가포르 거점바이어와 5년간 150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도내 간장게장업체는 게장이 할랄 식품을 선호하는 국가로는 진입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말레이시아의 한 요식업체와 샘플오더를 받고 긴밀하게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천마발효고, 젤리음료, 즉석컵죽, 식혜, 검정콩파우더 등 참가 기업제품도 다수의 현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추가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와 생진원은 중화권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1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FHC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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