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과 정당들이 분주하다. 특히 전북지역을 발판으로 한 국민의당이 급한 모양이다. 도지사 후보를 찾기 힘들고 각 자치단체장(시장 군수) 역시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민주당도 마찬가지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이 많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민주당이 전멸한 상태에서 도지사와 전주시장의 공천에 민주당의 고민거리가 생겼다. 아울러 국민의당 역시 현역은 있으나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기가 힘들다는 얘기이다.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전북지역은 여당지역도 아니고 야당지역도 아닌 참으로 기이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높고 상대적으로 정당지지율은 신통치 않다.
민주당의 강세 속에 국민의당도 소폭 올랐다. 차기 총선을 예측해 보면 지금의 4당구조가 깨질 것 같다. 다시 양당체계로 변화가 예고된다. 우리의 몫은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여기에 충실히 동참하는 선출직을 우리가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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