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 경쟁력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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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 경쟁력 다진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10.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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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분석 평가 간담회 개최

무주군은 11일 안성면 통안 마을에서 마을로 가는 축제 3/4분기 분석 평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마을로 가는 축제 참여 20개 마을의 대표와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을로 가는 축제 운영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별 애로사항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 · 보완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2015년에 시작해서 3년 차, 이제는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더 나은 길을 찾아야 할 때”라며 “무주하면 반딧불이가 떠올려지는 것처럼 마을마다 특성화 · 차별화 된 뭔가를 발굴 · 육성하는데 주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무주군 마을로 가는 축제는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 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도시민과 함께 하는 도농교류 축제를 만든다는 취지로, 농 · 산촌 체험과 맛, 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축제로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운영 첫 해인 2015년에는 1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반딧불축제와 농·특산물대축제 기간에 개최해 총 4,511명이 방문, 8,4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2016년도부터는 사계절 축제로 확대해 19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20개 마을이 동참하고 있다.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는 ‘코레일과 함께 하는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농 · 특산물 대축제와 연계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무주군은 마을공동체사업인 마을로 가는 축제를 소득창출과 마을 브랜드 창조에 기여하는 소규모 마을 형 6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여기에 주민들 간의 정(情)을 더하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공동체 역량 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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