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혁신동, 덕진구 편입이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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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혁신동, 덕진구 편입이 혁신이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10.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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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의원, 5분발언 통해 당위성 강조

‘전주시 행정동 수정 개편안’은 혁신동의 신설과 덕진구 편입을 담고 있었지만, 정치적 힘의 논리에서인지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인지 어떤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이후 혁신동을 완산구로 편입하는 모양에 지적하고 나섰다.
송정훈(조촌·동산·팔복·송천2동)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전주시 행정동 수정 개편안’의 경우 전주시가 오랜 기간 고민하고, 지역의 여론 등을 수렴해 결정한 사안이었음에도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적 셈법에 의해 행정을 쥐락펴락하였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며 전주시의 입장을 촉구했다.

‘전주시 행정동 수정 개편안’의 시행일이 내년 7월 1일부터 임에도 지역 주민들에게 어떠한 정보도 주지 않은 채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10일이라는 긴 연휴를 포함한 20여 일 후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전주시의 속내가 무엇인지 참으로 의구심이 들며, 일각에서는 이러한 주민투표가 자칫 덕진구와 완산구의 인기투표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우려를 나타냈다.
따라서 송 의원이 주장하는 것은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덕진구로의 편입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현재 도청과 시청이 완산구에 집중되어 있고, 서부 신시가지의 개발로 인해 비대하게 성장한 완산구에 혁신동까지 편입된다면 향후 덕진구와 완산구의 지역 격차는 더 확대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고, 인구적 측면에서 덕진구 편입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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